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19구조구급대 손정원, 신광혁 소방교가 운동 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17세 이모(17세/남)군을 소생시켜 감동을 주고 있다고 10월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월20일 낮 1시58분 경 학교 운동장에서 농구를 하고 있던 이군이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손정원 소방교는 출동 중 신고자에 심폐소생술을 유도하고 현장 도착 즉시 기도삽관, 심폐소생술, 제세동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현장에서 호흡과 맥박이 회복된 이군은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고자의 심폐소생술과 구급대원들의 빠른 응급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출동한 대원을 하트세이버로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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