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장(정완택)은 10월23일 심장이 정지된 환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 꺼져가는 생명을 구한 일반인 및 119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배지와 인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번 하트세이버 배지와 인증서는 지난 8월29일 자택에서 잠을 자다가 갑작스럽게 호흡곤란이 생겨 심장의 정지가 발생한 아버지를 구한 초등학교 4학년인 여학생을 포함해 구급대원 등 33명이 하트세이버를 수여받게 됐다.

정완택 전북소방본부장은 하트세이버 인증배지를 수여하며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 해 준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귀중한 생명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현재 전북소방본부는 사고현장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선진국 수준인 18%로 높이고자 ‘전 도민 심폐소생술 확산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에 대해 365일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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