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서울 CNG 시내버스 연료통 폭발사고와 관련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버스조합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시내 운행중인 천연가스 버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8월10일 밝혔다.

부산시에서는 CNG 시내버스가 도입된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한차례도 CNG 연료통 폭발사고가 없었으나, 이번 서울 시내버스 폭발사고를 계기로 부산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노후된 연식의 CNG시내버스 차량부터 이번주 내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전 차량에 대해서도 일제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긴급점검을 계기로 버스조합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수단인 시내버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은 물론 대중교통 서비스개선에 더욱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CNG버스 현황 : 부산시 CNG버스 1363대(시내버스 2532대 중 53.8%)
※ CNG 가스란 : 압축천연가스(Compressed Natural Gas, CNG)는 운반의 용이성을 위해 천연가스(NG)를 압축한 것으로 현재 버스 등의 대형차량 및 일반가정의 난방·취사용으로 사용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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