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또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힘써주길 바랍니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소속 실국장 4명은 지난 10월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희겸 경기도 전 행정2부지사에게 지난 11월4일 재난현장에서 쓰이는 ‘안전모’를 선물했다.

안전모를 기획한 박인복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김희겸 부지사가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근무하던 시절 각종 재난 현장을 지휘하던 것과, 정부의 재난관련 주요보직인 재난관리실장으로 보임 된 것에 힌트를 얻어 도 소속 간부들이 성의를 모아 이 같은 안전모를 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안전모의 앞에는 국민안전처 로고가, 좌우에는 현재 도정에서 쓰이고 있는 ‘NEXT 경기, 굿모닝경기’ 로고를, 뒷에는 경기도의 슬로건인 ‘세계속의 경기도’가 각각 새겨졌다.

또 여백에는 김희겸 실장이 행정2부지사로 근무하던 시절 세월호 사고, 의정부 화재사고 등 재난현장에 직접 출동하거나 재난복구를 지휘했던 내용을 담은 보도기사로 채워졌다. 안전모의 받침대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율 행정1부지사,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실국장 명의의 재직기념패가 새겨졌다.

이날 안전모를 전달받은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써달라는 의미로 생각하겠다”며 “도 소속 공직자 여러분들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화답했다.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지난 2013년 7월15일부터 올해 10월15일까지 2년3개월 경기도 행정2부지사로 근무했고 지난 10월16일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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