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윤용로)은 거래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규제 대응과 녹색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중소 녹색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월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말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으로 향후 중소기업들도 온실가스 배출규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배출관리 및 녹색시장 진출 전략을 제언하는 탄소경영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기업은행의 녹색컨설팅은 ‘온실가스 배출통계 구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전략 제시’로 구성된다.

‘온실가스 배출통계 구축’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산정하고 관련 프로그램과 관리지침을 제공하는 것이며 ‘녹색성장전략 제시’는 기후변화 위험 진단과 중소기업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로 구성된다.

상대적으로 탄소배출규제 대응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녹색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금융권에서 기업은행이 최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후변화규제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역량 제고에 국책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중소기업 녹색컨설팅’을 시행하게 됐다”며 “향후 중소기업의 대응능력이 향상되고 신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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