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년단원 및 119소년단 지도교사 29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 119소년단 소방안전 체험캠프’가 오는 8월16일부터 운영된다.

충청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현영)는 이번 소방안전 체험캠프는 가정과 학교에서 안전 선도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119소년단원의 자긍심과 보다 넓은 안전체험 기회 제공 및 체험을 통한 소방방재활동의 이해를 위해 마련했다고 8월1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천안에 위치한 충청소방학교에서 오는 8월16일부터 5일간 비합숙 일일 체험형식으로 이뤄지며 119소년단 274명과 119소년단 지도교사 16명 등 총 290명이 참여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현장을 재연한 농연장 체험 ▲완강기 및 로프를 이용한 비상탈출 체험 ▲소화기 및 소방차 방수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등으로 3~4개조를 이뤄 체험 하게 된다.

특히 농연장 및 이동형 안전체험은 화재시 발생하는 연기와 암흑을 재연해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습득케 하는 등 인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 119소년단은 소방방재청에서 운영하는 정부주관 청소년단체로 도내에는 52개교 1679명이 구성돼 봉사 친선 건강 안전문화정착 등을 목표로 가정과 학교에서 다양한 안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조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확대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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