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9월 열리는 G20 재무차관회의에 대비해 건설사업장과 토사 운반 차량 등 먼지를 많이 배출할 우려가 있는 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월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민·관 합동으로 5개 반을 편성해 오는 8월30일부터 9월5일까지 1주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방진망 또는 방진벽 설치여부, 세륜·세차시설 적정여부, 토사 운반차량의 적재함 덮개설치 및 적재 높이의 적정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대형공사장와 주거지역에 인접해 있는 사업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상습 민원유발 공사장은 반복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업장은 형사고발 조치와 함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기후변화대응과 김성식 사무관은 “오는 9월4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G20재무차관회의에 참가하는 외국 경제 관료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참석자들에게 친환경 녹색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공사 관계자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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