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전병성)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의 사전예방과 향후 태풍전망 및 대풍 내습 시 적절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KAL호텔 소회의실에서 오는 8월23일부터 24일까지 ‘2010년 태풍발생 현황 및 향후전망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8월22일 밝혔다.

기상청,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수자원공사, 서울대학교, 제주대학교 등 유관기관, 지자체 및 학계에서 30여명이 참석해 2010년 태풍발생현황 분석 및 향후 전망과 관련해 주제발표 및 토의를 할 예정이다.

최근 10년간(2000년~2009년) 태풍으로 인한 총 피해액은 10조원을 초과하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부터 태풍정보를 5일예보로 연장해 발표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재해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태풍 피해예방을 위한 향후 태풍전망과 한반도 내습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업체계 구축 등 효과적인 태풍방재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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