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강일)가 2015년도 연중 주요 재난상황업무처리 분석 결과 119신고·접수 처리는 총 42만310건으로 전년 44만1666건 대비 4.8%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화재·구조·구급신고는 증가(전년 대비 4567건, 3.6%)했다고 1월20일 밝혔다.

하루 평균 1152건을 신고접수 처리했고 또 119신고로 재난현장에 출동한 건수는 12만5405건(1일 344건)으로 전년(12만2599건) 대비 2.3%가 증가했다.

2015년 119신고접수 중 화재를 포함한 모든 119신고접수는 원주지역이 도내 전체의 6만7446건(16.0%)으로 가장 높았다.

주말(토, 일) 평균 신고건수는 전체의 6만8222건(16.2%) 차지, 평일에 비해 1만1449건이나 많았다. 화재는 일요일(16%), 구조(17%), 구급(16%) 신고는 토요일에, 응급의료지도상담        및 민원안내는 일요일(22%)에 큰 폭으로 이용했다.

생활안전서비스 지원 현황의 경우 벌집제거, 동물구조, 급수지원 등 도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 지원실적은 전년대비 2592건(16.8%)이 증가했다.

정효수 강원소방본부 종합상황실장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119상황관리요원들의 신속한 접보능력 향상으로 장난전화 및 오접속 등 불필요한 신고는 크게 줄어들어 행정력 손실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도민 편의 중심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119 상황업무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