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월 중 안전점검 로드맵을 주 내용으로 하는 ‘2016년 안전점검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안전점검 로드맵을 만들어 선제적인 대응으로 재난피해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고 1월2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기본계획에는 ①특정관리대상(재난위험시설물) 안전점검, ②지역축제(명절) 등 안전관리 지원 및 합동점검 추진, ③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 ④여름철 물놀이 사전 안전관리, ⑤현장을찾아가는 승강기 안전관리, ⑥초고층(50층 이상)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1일 5000명 수용) 상시 관리, ⑦공공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한 유·도선 안전검사 추진, ⑧시설물(대형 교량 등) 등 모두 8개 분야의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안전점검 로드맵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관련분야 전문가인 대학 교수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에 점검을 맡기고 필요한 경우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물의 기초부분 이상여부 ▲안전관련 각종 위해요소 등에 대한 안전성 여부 등이다.

인천시 재난예방과 예방총괄팀 진수복 팀장은 “안전 점검결과 불량 진단 시에는 안전진단 실시여부를 결정해 건축주에게 건물의 보수와 보강을 독려하는 한편,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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