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경인고속도로 이관 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일반도로화의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1월21일 밝혔다.

인천시와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16일 경인고속도로 인천IC~서인천IC 구간 10.45㎞를 국토교통부에서 인천시로 이관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이관에 대비해 작년 10월 경인고속도로 기점부터 서인천나들목까지 일반도로화를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에 착수했으나 원도심 활성화, 지역개발 촉진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일반도로화와 연계한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역개발 방안을 마련하고자 TF팀을 구성하게 됐다.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TF팀은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을 팀장으로 건설교통국, 도시계획국, 경제산업국 등 경인고속도로 주변 개발사업 관련부서와 도시재생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TF팀은 일반도로화 기본계획이 확정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시 도로과 광역도로팀 오창범 팀장은 “TF팀에서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와 연계한 주변 개발계획, 교통량을 고려한 경인고속도로 주변도로 연결계획, 일반도로화를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계획, 일반도로화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지원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획기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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