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소방서(서장 강희수)는 2월19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하주선, 신회숙 소방교와 심재헌 소방사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은 하주선 소방교 등 2명은 지난 1월 울주군 온산읍 가정에서 의식없는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속히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강희수 온산소방서장은 “119구급대원이라는 사명감으로 어려운 근무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범국민 심폐소생술교육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로 인해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또는 심실제세동기 등의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람에 대해 부여하는 상으로 환자가 병원도착 전 의식을 회복했거나 병원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했을 경우 선정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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