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송래)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초광역 긴급구조 종합훈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08년에 이어 2번째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9월1일 밝혔다.
또 초광역 긴급구조 종합훈련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은 대통령 및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이번에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된 초광역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지난해 5월11일 오후 3시 경기도 포천시 대진대학교에서 소방·군·경찰 등 50개 기관 8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 재난단계를 초과하는 대규모 재난 및 테러를 가정해 신고를 받고 119 현장지휘대가 출동하는 과정을 시작으로 인근 군·경찰관서 상황 전파, 테러진압, 인명구조, 화재진압, 긴급복구 등 단계별로 진행됐으며 초동대처와 유관기관 협력체제 구축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조송래 제2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 및 재난발생시 반복 숙달된 훈련을 바탕으로 유관기관 단체와의 긴급구조 공조체제를 구축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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