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상호)는 오는 9월6일부터 도내 전 소방공무원에 대한 소방전술운영능력 평가를 실시한다고 9월2일 밝혔다.

평가는 현장지휘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 4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의 전문가가 소방서를 불시에 방문해 현장활동에 관한 이론 실기 과제를 부여하고 이행능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월 변상호 본부장 취임이후 ‘월드 베스트(World Best) 119’라는 기치 아래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공무원으로 명품 경기소방 구현을 위해 표준작전절차, 현장활동기법, 구조·구급 스킬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시행해 왔다.

이번 평가는 그동안 노력해 온 성과를 측정 객관화해 우수한 점은 전 관서에 보급하고 미흡한 점은 보완해 선진 도민 안전지킴이로 거듭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따라 경기소방재난본부는 평가 전담팀 3개조 12명을 긴급 편성해 지난 9월1일 사전 모임을 가졌으며, 오는 9월6일부터 17일까지 2주에 걸쳐 전 소방서를 방문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를 시발점으로 빠른 사회변화에 적용 가능한 소방작전·전술 재정립과 효율적 소방력 운용을 통해 능력 있는 소방공무원의 지속적 양성으로 도민의 인명 재산피해 경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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