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린이 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

기아자동차는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오는 9월30일까지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를 주제로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스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9월7일 밝혔다.

‘세계 최고의 스쿨존 만들기 슬로우(S·L·O·W)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아자동차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주최하고 법무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올 해로 4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평균 1만여 점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교 1학년~6학년에 재학중인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슬로우(S·L·O·W) 캠페인 홈페이지(www.slow.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교통안전 등 주어진 주제로 8절 도화지(420mmX292mm)에 그린 포스터 뒷면에 부착해 오는 9월30일까지 한국생활안전연합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찬차니상 2명에게 100만원의 장학금과 법무부 장관상을 ▲살피미상 2명에게 100만원의 장학금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슬로우상 2명에게 100만원의 장학금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지킴이상 4명에게 70만원의 장학금과 기아자동차 사장상을 ▲봉사단상 4명에게 50만원의 장학금과 한국생활안전연합 대표상을 ▲우수상 500명에게 문화상품권과 한국생활안전연합 대표상을 시상할 예정으로, 총 514명에게 상장과 158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10월 말 슬로우(S·L·O·W) 캠페인 홈페이지와 한국생활안전연합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중순에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키즈오토파크’에서 실시된다. 또 우수작들은 캘린더로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어린이 생활안전 특히 교통안전에 대해 당사자인 어린이들이 좀 더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공모전을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회사로서 어린이들의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S·L·O·W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5월 인기 어린이 스타 왕석현을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교통방송 공익광고’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스쿨존 어린이 교통 안전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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