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는 4월18일 오후 웅진동 신청사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 오시덕 공주시장, 국회의원, 도의원을 비롯한 내외내빈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의 서막을 알리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청사 준공 유공자에 대한 표창, 안희정 도지사 기념사, 오시덕 공주시장, 윤석우 도의원 등 주요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고 부대행사로는 테이프 컷팅, 제막식, 기념식수 및 청사 관람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한 신청사는 82억원의 사업비(도비)를 들여 7568㎡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3543여㎡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민원인 전용주차장과 엘리베이터, 첨단정보통신설비, 체력단련실, 화재조사 분석실, 방염시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청사 1층 주 출입구에는 시각 장애인과 일반인을 위한 민원안내 방송시설이 설치 돼 민원인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했다.

기념사에서 안희정 도지사는 “공주소방서 준공으로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소방공무원은 도민중심·현장중심으로 현대의 복잡 다양한 대형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영환 공주소방서장은 “이번 공주소방서 신청사 이전으로 급증하고 있는 소방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공주시민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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