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www.mdstec.com)는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였던 김현철 대표가 기존 보유주식과 경영권을 최근 스틱코리아 사모펀드에 양도하고 은퇴를 결정함에 따라 이사회를 거쳐 이상헌 사업총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9월7일 밝혔다.

▲ 이상헌 MDS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지난 2001년 MDS테크놀로지에 합류한 이상헌 사장은 지금까지 김현철 대표와 함께 회사 운영과 영업, 마케팅 등 국내외 사업 전반을 실질적으로 총괄해 왔다. 1989년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코오롱그룹 기획조정실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MDS테크놀로지의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상헌 사장은 “최대주주와 대표이사가 변경되긴했으나 회사의 경영체제와 사업, 조직에는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면서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보다 선진화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해 회사와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DS테크놀로지는 지난 8월13일자로 지식경제부 지정 신성장동력 첨단 융합 펀드인 ‘스틱코리아’ 사모펀드로 최대주주가 변경됐으며 오는 10월29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새로운 이사회의 경영진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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