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2월1일 오후 별관 IT본부에서 ‘온라인 시스템 무장애 2000일 달성’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고 2월2일 밝혔다.

대구은행 온라인 시스템은 지난 2004년 8월9일부터 2010년 1월31일까지 2000일 동안 단 한번의 장애도 발생하지 않아 대구은행 전산 시스템의 안정성과 우수성이 금융기관 최고임을 입증했다.

전산 시스템의 안정적인 지원은 금융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요소로 무장애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5년 6개월 이상 온라인 시스템 운영 무장애는 상당히 의미 있는 기록이다.

이는 최대 1000만건 이상의 거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다양한 장애유형에 대비한 복구대책 수립과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장애예방활동 강화 및 서버 가상화를 통한 선진 IT인프라 구축 등 축적된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달성한 대기록이다.

하춘수 은행장은 “고품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11년 6월 목표로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IT인프라 확충을 통해 온라인 시스템의 무장애 기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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