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능력 향상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제10회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안전캠프’가 마련된다.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표 백승찬, 김성환)은 오는 9월11일과 12일 1박 2일로 울산과학대학 서부캠퍼스 운동장에서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둔 100가족 45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캠프를 개최한다고 9월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이 취약한 어린이와 아빠·엄마가 함께 교통안전(운전체험), 가스안전(가스사용 및 점검 등), 소방안전(소화기 사용법, 소방차 살수시범)과 응급처치법 등 생활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수칙을 체험하고 배움으로써 안전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부대행사로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이 마련되며, 저녁에는 안전퀴즈대회 및 레크레이션은 물론 운동장에서 텐트를 치고 1박을 함으로써 참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앙병원에서 참가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줌으로써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캠프를 통해 온 가족이 안전을 배우고 몸에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 및 계몽운동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로 올해 300여개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시기별·테마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개최 등 안전 도시 울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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