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6월9일과 10일 양일간 충북 충주시 충주호수로 863(충주호 수난구조대) 일원에서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강화를 위해 내수면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6월8일 밝혔다.

수난사고는 익수, 추락, 고립, 표류 등의 사고와 선박의 침몰, 좌초, 전복, 충돌, 화재 등의  사고로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선박 등의 안전이 위험에 처한 상태를 말한다.

이번 합동훈련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대장 유의태) 주관으로 오는 7월과 8월 많이 발생하고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충북 소방본부 간 협업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소방항공기(헬기 2대) 및 소방정을 연계,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소방헬기 드롭 훈련과 심해 잠수를 통한 요구조자 발견 및 인양 등 수상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될 예정이다.

조종묵 중앙119구조본부장은 “급증하는 대형 수난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구조대원의 전문성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매우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교육 및 훈련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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