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나눔재단(www.kebfoundation.org 이사장 리처드 웨커)은 외환은행 임직원들과 고객들이 조성한 기부금 및 나눔재단 출연금으로 마련된 1억원을 아이티 지진피해 구호 지원 성금으로 2월2일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World Vision)에 전달했다고 2월3일 밝혔다.

▲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외환은행 임직원들과 고객들이 조성한 기부금 9000만원과 나눔재단 출연금 1000만원으로 마련된 1억원을 아이티 지진피해 구호 지원 성금으로 2월2일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박나림 월드비전 친선홍보대사, 왼쪽 세번째 권택명 외환은행나눔재단 상근이사, 맨 오른쪽 전재현 월드비전 후원개발본부장)
나눔재단은 이번 아이티의 지진 피해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구호의 손길과 인류애 발현이 요구되는 점을 고려해 은행이 연합회를 통해 전달하는 단체 성금과는 별도로, 지난 1월19일부터 1월25일까지 자체 모금활동을 추진했다.

짧은 기간임에도 외환은행 임직원과 고객들이 적극 참여해 단기간 내에 성금 9000만원을 마련했다. 여기에 외환은행나눔재단의 기부금 1000만원을 합쳐 구호성금 1억원을 마련했다.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외환은행나눔재단 권택명 상근이사와 월드비전의 전재현 후원개발본부장, 친선홍보대사인 박나림 아나운서 등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외환은행나눔재단 권택명 이사는 “은행 임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안 고객들도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혀 동참했 아이티가 많은 구호의 손길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예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기에는 아직도 많은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며 “하루 빨리 안정을 찾고 빠른 시일 내에 재건사업이 완료돼 아이티 국민들이 삶의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 임직원들과 고객들의 ‘사랑의 열천사 운동’ 등으로 마련된 성금과 은행의 지원 등으로 운영되는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인도네시아 쓰나미, 파키스탄 지진, 베트남과 필리핀, 방글라데시, 미얀마, 제주도의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시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성금을 전달하는 등 세계로 사랑을 전하는 인도적 차원의 국제구호사업과 국제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