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119구급대원 과 펌뷸런스 대원 등 6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8월1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실세동 등을 포함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인한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 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이날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119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 등 6명은 지난 6월19일 오후 1시5분경 금산읍 오리정길 한 주택에서 ‘50대 여자 분이 숨을 안쉰다’는 이웃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병원이송에 앞서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시행해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조영학 금산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는 개인의 명예뿐 아니라 소방서 전체의 자랑거리로 일반인 하트세이버까지 나와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는 등 생명을 구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하트세이버는 올해 금산소방서 첫 번째 하트세이버로 전문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이 산소공급과 심장압박, 자동제세동을 매뉴얼에 의해 각자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 생명을 지켜낸 사례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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