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19 대축제가 오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마련된다.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는 다양한 재난체험활동과 소방이벤트 행사를 통한 시민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역동의 푸른 울산, 안전은 실천으로’를 주제로 ‘제5회 울산 119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0월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식행사(개막식), 체험행사, 학술행사, 경연행사, 전시행사, 안전테마행사, 공연행사, 부대행사 등 7개테마 80개 행사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10월7일 오전 10시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축하공연, 소방시범훈련 등으로 열린다.

‘체험행사’로는 소방안전교육장(화재, 산악·수난·화학 구조, 구급 등), 에어바운스 체험(연기체험, 암벽등반, 지진, 풍수해 등), 생활안전체험(전기, 가스, 승강기, 교통, 구강건강) 등이 마련된다.

‘학술행사’로는 ‘국가산업단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심포지엄’이 가족문화센터 1층 대강당에서 석유화학공단 안전관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 문일 교수 등 5명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경연행사’로는 불조심 그림그리기, 소방골든벨, 불조심 글짓기, 응급처치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또 ‘전시행사’는 소방역사관, 소방장비전시회 등이, ‘안전테마행사’로는 미션수행119, 안전실천 거리퍼레이드 등이, ‘공연행사’로는 소방인형극, 세이프 울산(Safe Ulsan) 한마당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과학체험관, 3D영상관, 시민 무료 건강검진 등이 운영된다.

배철수 울산 소방본부장은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재미와 학습효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해 화재예방과 안전의식 정착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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