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소방서(서장 손상면)는 온산 국가산업단지 화재방어의 최 일선에 있는 테러대응구조대인 온산 화학구조대(대장 장재욱)가 9월9일 오전 대량 화학사고 시 제염, 제독에 필수적인 간이제독텐트 설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독 텐트는 화학물 등 위험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는 중에 작업자가 착용했던 보호복과 보호 장구에 오염된 유해화학물질을 씻어내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장비로 재난 발생 지역의 준위험지역(Warm Zone)에 설치해 위험물을 제독하고 화생방 오염 시 제염을 실시할 수 있는 필수장비다.

송풍기를 사용해 공기를 주입, 설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텐트 속에서 화학보호복과 보호장구를 씻어내고 제독해 낼 수 있어 사용이 용이하다.

장재욱 화학구조대장은 “각종 위험물을 취급하는 국가산업단지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위험물을 제거하고 소독할 수 있도록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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