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최웅길)은 지난 9월8일 ‘정부 3.0’ 기관간 폐기물 재활용 유해특성 정보 공유를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Keco)과 양 기관 기술이사, 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험·분석업무에 대한 기술협력 및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정을 체결했다고 9월10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40여 년간 대기·기후, 물·토양, 폐기물·자원순환, 환경시설 설치지원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순환 촉진으로 환경친화적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양 기관이 위험물질의 유해특성 분석, 기술교류협력, 협력사업 발굴 등에 대해 상호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기술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 및 서비스 품질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유해특성 시험·분석 지원 등에 관한 협약체결이 이뤄짐에 따라 유해환경물질로부터 국민안전과 환경친화적 국가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한편, 기술원은 이번 체결식으로 총 60개의 국·내외 기관과 기술협력 및 업무협정을 맺게 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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