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0월9일 문경새재에서 대대적인 가을철 산악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북도와 문경시, 소방서,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기관단체 관계자 200여명과 사랑의 열매 나눔 걷기대회에 참여한 15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동참, 등산로와 문경새재 일원에서 올바른 산행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와 전문 산악팀의 시연, 등산객 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전단지 배부를 통해 산행에서 지켜야할 안전수칙 전파뿐 아니라 산행시 조난사고를 대비 산악구조대와 소방서 합동으로 조난자 구조 및 구급 실제훈련을 함께 실시, 산악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예방 의지를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식(39세, 대구시 동천동)씨는 “오늘 캠페인과 산악사고 구조·구급 훈련을 관람하고 산행 시에 정말 많은 위험에 노출됐다는 것을 새삼 인지하게 됐다”며 “산행 전에 철저한 사전준비와 정보습득으로 나의 안전은 내 스스로가 지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는 매년 일정시기에 반복적이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 주민 스스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갖도록 예방·홍보 활동과 사전대비 활동을 더 한층 강화 지역 주민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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