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채증자료를 토대로 추정한 중국어선 관련 자료를 10월9일 중국 해경국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10월10일 밝혔다.

지난 10월7일 한국 해경으로부터 도주 중국어선(노영어 ○○○○ 추정)에 대한 수배 및 선박 관련 자료 회신요청에 따른 수사공조 통보이다.

중국 해경국은 지난 7일22시 경, 한국해경으로부터 “한국 해경 단정을 침몰시킨 용의선박에 대한 자료통보”를 요청받고 농업부 어업어정관리국에 관련사항을 통보하는 등 신속히 정보확인에 나서 산동성 선적의 선박 1척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통보했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황준현 해상수사정보과장은 “중국 해경국은 향후 진행사항도 신속히 통보하기로 함에 따라 한-중 간 공조가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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