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와 국방부, 경찰청, 산림청, 전라남도는 11월11일 호남권에서 국가기관 헬기 통합지휘 강화 훈련을 불시에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사전 계획된 시나리오 없이 국가기관 헬기 불시출동 메시지만 부여해 표준운영절차에 따라 실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와 동일하게 출동ㆍ대응함으로써 훈련효과를 높이게 된다.

이번 훈련의 주요 내용은 고속도로 다중 교통사고 발생을 가정해 국민안전처에서 헬기를 운용하는 국가기관과 시․도 상황실에 메시지를 전파하고 사고지점을 기준으로 가용 가능한 최근접의 국가기관 헬기가 출동해 주관기관(전남)의 통합지휘에 따라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하게 한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배덕곤 소방장비항공과장은 “국가기관 헬기 통합지휘 훈련은 2015년 7월부터 각 기관별로 주관해 연 4회의 통합훈련을 실시해 왔다”며 “이를 통해 미흡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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