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병수, 이하 국토진흥원)은 11월11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년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에 참가해 국토교통 R&D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발주처 초청 설명회’ 및 ‘중소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11월11일 열린 ‘발주처 초청 설명회’는 국토교통 R&D 성과의 공공시장 활용촉진을 위해 발주기관(한국철도공사, 부산지방항공청, 대구도시공사, 부산교통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및 연구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발주처 초청 설명회에는 주식회사 서영엔지니어링의 ‘초기빗물을 이용한 자연순응형 빗물 침투정화 저류시스템’ 기술을 비롯한 6개 기관의 국토교통 우수기술이 소개돼 참여기관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기술수요자에게 기술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 11월10일에는 국토교통 R&D에 참여 중인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설명회(IR)와 투자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중소기업 3개 사와 투자사 4개 기관(티움 벤처스, 515 엑셀러레이터, 요즈마 그룹 등)의 심사역이 참석해 해당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국토진흥원은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기업설명회(IR) 자료 작성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전문성을 확대할 수 있는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수 국토진흥원 원장은 “중소기업의 우수기술력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분야 우수기술 확산에도 보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