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 11월12일 오전 10시54분 경 진주시 상평동 소재 빌라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유자 박모(남, 65)씨의 소화기로 인한 신속한 초기 진화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였다고 11월13일 밝혔다.

화재 발생 시 집안에 비치된 소화기 1개를 사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화해 침대 1개 소실 외 빌라 전체로 연소가 되는 것을 막은 상태에서 소방차가 도착해 연소 확대 방지 및 잔화정리를 실시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진주소방서 조강래 현장대응단장은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진화 한 덕분에 큰 불로 확대되지 않고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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