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11월18일 오후 2시 연수구 송도동 소재 포스코E&C타워에서 ‘2016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인천서해상 50km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초고층건물 파손 및 가스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했다.

인천소방본부 주관으로 공단소방서, 연수경찰서 등 33개 기관, 단체 880여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76대가 동원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이날 훈련은 ▲초기 상황전파 및 자위소방대 대응활동 ▲긴급구조기관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다수사상자 응급처치 ▲대응 단계별 긴급구조통제단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긴급복구 및 수습활동 등에 대해 실시된다.

정문호 인천소방본부장은 “지진 등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해 소방과 유관기관의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현장에서 원활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재난대응 훈련”이라며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형재난으로부터 300만 인천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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