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10월25일 오전 중구 선화동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대전 충남지사 청사에서 ‘재난심리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활동에 들어갔다.

‘재난심리 지원센터’는 대한적십자사를 중심으로 의사와 간호사, 심리치료사 등 심리전문가 91명으로 구성됐고 대형재난이 발생할 경우 피해자들에 대한 심리 상담 등을 통해 후유증을 극복함으로써 병리학적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돕는 일을 하게 된다.

재난피해자에 대한 심리지원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난피해 현황파악→재난피해자 심리지원 대상범위 결정→개인심리 지원 실시 등의 단계로 진행되고 재난심리지원센터가 운영됨으로써 대형재난 발생피해자들이 재난 발생 이전의 일상적인 삶으로 복귀하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형재산사고는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아야겠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지원센터 운영으로 실제상황에서 피해자들의 사회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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