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지난 12월22일 오후 2시 대전광역시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열린 빅데이터 공통기반 활용 분석 우수사례 공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월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정기관의 빅데이터 관심과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시행됐다.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 8건을 본 대회에서 발표하고 이를 전문가 심사와 방청객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데이터를 활용한 ‘강원도 수난사고 시‧공간 분석’을 발표했으며 수난사고 예방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상금으로 받은 50만원은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도민에게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강원도119행복기금’에 전액 기부했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앞으로 재난현장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재난공유 스마크 톡 시스템’ 구축과 재난의 규모 및 상황 등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한 ‘119긴급출동 지원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도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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