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발급만으로 무선데이터를 최소 40%에서 최대 100%까지 할인 받아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무선데이터 무료 이용 카드가 등장해 화제다.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신한카드(대표 이재우 www.shinhancard.com)와 손잡고 월정액 1만원으로 데이터통화료는 물론 정보이용료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SHOW데이터완전자유’ 요금제를 월정액 없이 이용할 수 있는 ‘SHOW데이터완전자유카드’를 출시한다고 2월4일 밝혔다.

▲ 카드발급만으로 최소 40%에서 최대 100%까지 할인
무료 제공기간은 카드발급 후 2개월이며 2개월이 지난 후에 카드 사용금액이 월 20만원 이상이면 월정액 1만원을 내지 않고 계속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카드 사용 금액이 월 20만원 미만일 경우에도 월정액 1만원 중 4000원이 할인돼 6000원만 내면 된다.

기존 제휴카드는 포인트나 음성통화료를 할인해 주는 반면 이 카드는 국내 최초로 무선데이터를 할인해 주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무선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20~30대 젊은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KT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SHOW데이터완전자유카드’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50%할인, 아웃백, 시즐러 20%할인, 현대오일뱅크 주유시 리터당 40원 적립, 맥스무비 인터파크 YES24 온라인 영화할인 등 신한 2030카드 혜택도 같이 누릴 수 있어 더욱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연회비는 1만2000원이며 이 카드를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쿡앤쇼’ 대리점을 방문하면 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나 SHOW사이트(www.show.co.kr)를 참조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KT 개인고객전략본부장 양현미 전무는 “이번 제휴카드를 통해 고객들은 무선데이터 요금을 아낄 수 있어 가계통신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시장의 폭발을 대비해 보다 다양한 제휴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HOW데이터완전자유’상품은 KT가 지난해 9월에 업계 최초로 내놓은 데이터정액상품으로 월 1만원만 내면 벨소리, 뉴스, 교통, 증권, 게임, 날씨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를 데이터통화료는 물론 정보이용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무선데이터요금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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