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잠실·이촌·양화 3개 구간에 진행되고 있는 한강 생태공원화 사업 현장에 시민들의 통행 및 생활 불편이 없도록 공사 안내간판 및 안전펜스 등 안전시설을 마련했다고 11월7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내년 상반기 완료 예정인 한강 생태공원화 사업 구간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느끼실 것으로 예상돼 현장 주변에 ▴공사 종합안내도 ▴진입금지 안내판 ▴안전펜스 ▴가설 가림벽 등을 설치했다.

우선 한강 생태공원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3㎡ 크기의 ▴공사 종합안내도를 마련했고 밝은 색상의 ▴진입금지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공사현장을 인지하고 한강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모든 공사 시행구간에 견고한 ▴안전펜스를 설치해 보행로·자전거도로가 구분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야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상단에 경광등도 부착했다.

또 시민 안전상 필요한 일부 구간에 ▴가설 가림벽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한강 생태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공사 주변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 및 지장이 없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에 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 중 훼손된 시설물을 즉시 교체하는 등 안전뿐만 아니라 깔끔한 미관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과 생태계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3개 생태공원 조성이 완료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공사 시설물 점검·개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