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강원 119신고 앱’ 기능을 보완해 신고자가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구조대원의 활동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인명구조 토털 앱’ 구축계획을 2월20일 밝혔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인명구조 토털 앱’은 ▲신고자 스스로 상황별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 기능 ▲부상 부위를 영상으로 전송해 지도의사의 신속 정확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는 기능 ▲심야 또는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는 병 의원과 약국 검색 서비스 기능 ▲신고자와 구조대원 위치를 지도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올 상반기까지 구축 완료될 계획이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누구나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용하기 쉬운 앱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운영 중인 ‘강원 119 신고 앱’은 2013년 5월 전국 최초로 개발돼 현재까지 총 572건의 재난현장에서 1124명의 인명을 구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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