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맞은 학술연구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사장 임승택)은 작년 12월26일 국내 최초로 국민안전처 시행 국가전문자격의 하나인 기업재난관리사 온라인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고 2월21일 밝혔다.

기업재난관리사 온라인 교육은 ▲재해경감활동 프로젝트 개요 ▲업무영향분석(BIA) ▲위험평가(RA) 및 분석 ▲사업연속성 전략개발 ▲재해경감활동 절차 ▲훈련 및 테스트 ▲모니터링 및 평가 개선 모두 7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국민안전처 주관 기업재해경감협회 시행 자격검정시험에 합격하면 기업재난관리사 국가자격을 취득하게 되고 재난관리 관련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이 교육과정의 특징은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재안안전원, 한국방재협회, 우석대, 한국재난안전기술원 등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기업재난관리사 교육과장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전문 강사진에 의한 SNS를 통한 학습지도로 교육의 질을 보강함과 동시에 자격시험대비반을 운영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기존의 오프라인 교육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오프라인 교육과정과 동일하게 국민안전처 주관 기업재해경감협회 시행 기업재난관리사 실무분야 자격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이 교육과정 책임자인 김동헌 재난안전원 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국민안전처가 시행중인 국가전문자격인 기업재난관리사 교육과정으로, 그 동안 지정 교육기관에서 집체교육으로만 운영됐던 것과는 달리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교육 수강이 어려웠던 분들에게는 온라인 교육과정의 개설로 수강이 용이하게 됐다”며 “나아가 기업의 재난관리 전문가 교육에 대한 새로운 지표를 제시하게 됨으로서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육은 한국산업관계연구원 부설 재난안전원에서 주관하며 서버부분은 열린사이버대학교가 맡아 운영되며 교육과정의 신청은 재난안전원 홈페이지(www.dsti.or.kr)를 통하거나 직접 온라인 기업재난관리사 교육과정 홈페이지(http://dsti.eduhulla.co.kr)에서 받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