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3월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중앙홀에서 ‘파라다이스시티’ 협력사의 채용지원을 위한 ‘현장면접장’을 갖는다고 3월6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지역 복합리조트의 선두주자로 오는 4월20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작년12월 인천시와 중구청이 개최한 ‘파라다이스시티 협력사 채용의 날’에서 채용을 완료하지 못한 업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면접에는 빌딩전기원, 환경미화원 등 시설관리 분야와 호텔조리보조원, 운전직 등 5개 직종에서 78명을 채용목표로 업체별 인사담당자가 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사회경험이 풍부한 중장년층을 선호하는 VIP수송을 담당할 운전직은 남녀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업무의 특성상 교대근무와 휴일근무가 가능한 사람을 뽑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의 채용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 ‘새소식’과 국가고용정보망 워크넷(www.wor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면접을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 입사지원서를 지참하고 인천시청을 방문하면 된다.

사전 면접신청과 행사관련 문의는 인천시 일자리종합센터(☎032-725-3006,3016)와 인천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032-260-3806)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는 현재 투자유치가 확정된 ‘인스파이어 IR’과 ‘리포&시져스’가 개장하는 2020년까지 약 2만6930명의 호텔‧카지노 분야에 인력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인천시민의 고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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