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전행정위원회 간사, 인천 남동 갑)은 3월19일 국민안전처로부터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화재 잔해물 철거비, 폐기물 처리비 등 긴급 복구 소요 비용으로 사용된다.

국민안전처는 화재 피해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피해상인에 대한 긴급경영안전자금 지원, 세제 납부기한연장 등 금융‧세제 지원 방안을 해당 부처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18일 새벽 소래포구 어시장에 큰 화재가 발생해 좌판 332개 중 220개 및 점포 41개 중 20개가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남춘 의원은 지난 3월18일 새벽부터 화재현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피해상황을 파악하며, 현장에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의를 진행했다.

또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등 유관부처 관계자들과 수시로 통화하며 특별교부세 지원 등 소래포구 어시장의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협조를 요청해 화재가 발생한지 약 하루 만에 특별교부세를 이끌어냈다.

박남춘 의원은 “국민안전처의 빠른 지원 결정으로 소래포구 어시장의 복구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를 입은 어민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조속히 이뤄지고 다시 영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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