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교장 권순경)는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정책과 기술개발’이라는 주제로 제22회 소방행정발전연구대회를 지난 11월15일에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이기환 소방방재청 차장, 시도 본부장 및 전국 시도 소방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1월17일 밝혔다.

지난 198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제22회를 맞는 소방행정발전연구대회는 28여년의 역사와 함께 소방에서 가장 귄위 있는 전국단위 대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소방관서장(4급)을 중심으로 연구팀을 구성해 당면 현안문제에 대해 6개월여 동안 현실을 분석, 고찰하는 한편 실천적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다양한 소방정책 및 기술의 개발∙보급∙교류로 안전한국 건설을 위한 연구대회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정책과 기술개발’이라는 연구분야를 지정해 원천적인 화재피해 저감 방안 및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16개 시․도가 연구한 내용으로 자웅을 겨뤄 미래 소방환경 변화 예측과 대응, 미래변화를 수용하는 유연한 조직환경 조성 등 구체화된 대응전략을 수렴하고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소방정책개발과 방향제시를 통해 새로운 대국민 소방안전 서비스 창출과 전략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무총리상은 부산광역시 사하소방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은 경기소방재난본부, 경상남도 고성소방서, 소방방재청장상은 인천광역시 중부소방서,  중앙소방학교장상은 전라북도 완산소방서가 수상했다.

권순경 중앙소방학교장은 대회사에서 “소방행정발전연구대회는 미래 국민안전 기반체제의 구축을 위한 발전적인 내용들을 공유 확산하는 계기로서 미래 대한민국 소방이 짊어질 시대적 과제에 대한 지역별, 관서별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해야한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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