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안기승)는 3월22일 오전 관내 특급 소방안전관리 대상물인 스타필드 하남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백화점, 쇼핑몰, 할인마트 등과 연계해 소방공무원ㆍ자위 소방대, 유관기관 등 200여명과 소방차량 10여대를 동원해 실시됐다.

또 다중이용시설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관서의 긴급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입주업체와 함께 참여하는 화재대피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도상훈련(영상화 자료)을 통한 대상물 특성파악 및 토론 실시 자위소방대 소화·화재통보·피난훈련 등 초기 대응능력 강화 ▲대상물 특성에 따른 현장지휘 및 화재진압·인명구조 작전 전개 ▲관계자 및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훈련결과 발생한 문제점 개선 및 유사시 대응방안 마련 등이다.

안기승 하남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고발생 현장에 있는 관계자 및 시민의 초기대응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재난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민·관 합동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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