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유․도선 안전사고 예방과 제도개선을 위해 국민이 현장 안전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을 모집해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4월4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는 내․해수면 유․도선 관할지역 정보를 국민에게 공유하고 정책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국민 시각에서의 소중한 의견과 다양한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현장관찰단의 주요 기능 및 역할은 ▲유․도선 개선제도 및 안전정책 현장 이행실태 모니터링 ▲‘유․도선 안전혁신 TF회의’ 참여를 통한 국민 관점의 의견 제시 ▲중앙․지자체 현장점검 참여 및 국민 시각의 정책․제도 자문 ▲기타 유․도선 안전관리 홍보, 아이디어 제공, 위해요소 제보 등이다.

관찰단원은 전국 5개 권역에 대해 전체 25명 내외로 운영할 계획이며 연령,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해 모집하되 선박 안전에 관심이 많고 수시로 선박을 이용하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지난 4월1일부터 오는 4월15일까지이며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및 안전신문고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올해 첫 운영하는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은 향후 효과분석을 통해 확대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내년부터는 선박 관련 학계 전문가, 검사관 등을 포함해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최복수 안전총괄기획관은 “이번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운영은 국민 관점에서의 현실적인 아이디어․의견․제보 등을 안전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사항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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