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일선)는 재난현장 출동에 있어 ‘골든타임(Golden Time)’ 확보를 위한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4월4일 밝혔다.

관내 ‘아파트 주차차단기 소방차량 번호 등록’으로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화재나,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출동 시 현장 접근성을 높인다.

주차차단기에 소방차량 번호를 사전 등록함으로써 소방차량의 아파트 진입시간을 단축시켜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읍 내 아파트에 설치돼 있는 주차차단기는 총 5개소로, 협조 안내문 발송 및 직접방문을 통해 오는 4월11일까지 등록을 마친다.

또 ‘샘고을시장 내 소방통로 및 시장 인접도로의 소방출동로 확보’ 추진을 위해 ▲시장 내 소방통로상 황색 고객선 도색‧정비 ▲소방서 시청 지역경제과 시장 상인회의 노점상 합동지도 ▲시장 인접도로 차량 정체구간 라바콘 비치 ▲주‧정차금지 단속을 위한 시청 지역경제과 및 시장 상인회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전통시장 내 소방출동로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김일선 정읍소방서장은 “이번 특수시책 추진으로 인해 각종 재난현장 출동 시 골든타임(Golden Time)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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