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11월19일 오전 10시 자연환경보전청주시협의회(회장 이용선) 회원 80여명과 상당구 산성동 등산로 주변에서 야생열매 채취 금지 등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야생멧돼지가 도심에 출몰해 시민의 재산에 피해를 주고 위협을 줌에 따라 멧돼지가 출몰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야생열매 채취금지 홍보, 밀렵예방을 위한 야생동물보호 리본달기, 산성주변 쓰레기수거 등으로 진행됐다.

시와 자연환경보전청주시협의회는 시민들이 들과 산에서 열매를 채취할 경우 야생동물의 먹이가 부족해져 도심에 멧돼지 출몰과 겨울철 산림이 건조해 산불의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예방 캠페인과 병행해 실시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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