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안상우)는 관내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화재예방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4월7일 밝혔다.

소방서는 최근 관내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가 대부분 장마철을 중심으로 발생됐다는 점에 주목해 계절의 연관성을 중점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태양광 발전설비 접속 반에 대한 소방서 화재조사팀의 화재재현 실험결과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접속 반 제작 업체와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접속 반에 수분이 유입되는 곳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로 진행된다.

안상우 남해소방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관내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화재가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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