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재난상황 발생에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대처를 위해 책자 ‘재난상황 근무자 업무 매뉴얼’를 발간했다고 11월22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발간된 ‘재난상황 근무자 업무 매뉴얼’은 160쪽 분량으로 200부를 제작했으며 앞으로 재난관련 실무부서, 유관기관 배부, 재난상황 근무자 업무 매뉴얼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책자는 ‘재난관리조직의 근무체계’, ‘재난상황 발생시 단계별 대처 요령’, ‘상황전파시스템을 활용한 재난상황관리’, ‘대응지시(신규 메시지 작성 방법)’, ‘중요재난 보고 기준 및 보고 요령’ 등 각종 재난과 관련한 종합적인 내용이 수록돼 있다.

매뉴얼에는 태풍, 호우, 대설, 황사, 가뭄, 지진, 강풍, 한파, 폭염 등 9가지 재난에 대한 예방활동과 대처상황에 대한 업무 매뉴얼과 유관기관 및 실과소별 공무원이 해야 할 상황 근무자의 행동요령이 담겨져 있다.

또 재난유형별 각 단계별로 시민들이 알고 대처해야 할 재난안전 길잡이를 비롯한 재난안전경기 실시요강 등을 부록으로 상세히 다루고 있다.

한범덕 시장은 “재난상황 근무자 업무 매뉴얼 책자를 활용하여 체계적인 재난상황 대처와 향후 나타나는 문제점 등을 분석, 지역특성에 맞는 매뉴얼로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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