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4월28일 롯데마트 전주점에서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15명과 롯데마트 관계자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초기 대응활동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자위소방대의 비상연락, 피난유도, 초기 소화 등 민간 자율안전관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화재 발생 가상 시나리오 안내방송에 따라 롯데마트 관계자들의 신속한 인명 대피 훈련, 자위소방대의 소방시설 활용한 화재초기진화,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윤병헌 완산소방서장은 “많은 시민이 찾는 대형판매시설을 대상으로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소방훈련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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