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겨울철 대비 재난취약시설과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체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회의를 오는 11월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전 도안신도시 동서대로 공사구간 현장사업단에서 개최한다고 11월25일 밝혔다.

안전관리자문단은 토목, 건축, 전기, 기계, 가스, 소방분야의 교수, 건축사, 기술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돼 대전시 전반적인 안전관리에 대한 자문과상담역할을 수행하면서 재난취약시설물과 대형공사장에 대한 민·관 합동안전점검에 동참해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하고 회의하는 자문기관이다.

대전시는 이날 동절기 취약시설인 축대·옹벽·비탈면·주요공사장 등에 대해 안전관리의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고 이와 함께 도안신도시 동서대로 공사구간 교량 및 터널구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현장회의 및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겨울철 느슨하고 이완되기 쉬운 안전의식을 거듭 강조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관리자문단은 안전관리에 대한 자문역할에 국한하지 않고 재난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 각종 대형공사장의 합동 안전점검 활동을 점차 확대운영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안전한 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