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안전신문고 앱 구축(2015년 2월6일) 2주년을 맞아 개최한 ‘안전신문고 체험수기 공모전(2017년 1월16일 ∼ 2월28일)’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37편과 안전신고 처리 사례를 묶어 한 권의 책으로 발간했다고 5월16일 밝혔다.

본문 중 체험수기 부분은 당선작 8편과 기타 심사과정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29편 등 총 37편을 5개 주제로 나눠 게재됐다.

에필로그로 엮은 ‘사진으로 보는 안전신고 처리사례’ 부분은 보도블럭에 설치된 통신주 이설 요구, 배수로 덮개 훼손, 낙석위험 방지, 난간 파손 등 여러 가지 사례를 안전신고 당시의 사진과 신고 후 개선된 모습을 비교해 보여줌으로써 안전신고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수기집은 국민의 이해와 공감을 통해 안전신문고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배부해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온라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국민안전처 홈페이지(www.mpss.go.kr)와 안전신문고 홈페이지(www.safepeople.go.kr)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는 앞으로도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위해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한편, 올해 말까지 외국인을 위한 영어 안전신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행락철, 피서철 및 동절기 취약지역 위험요인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설정·운영할 예정이다.

또 안전신고 우수 자치단체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신고 우수자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를 시행하는 등 인센티브 정책을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당선작 8편 현황
제1장 : 당선작 - 최우수상인 ‘작은 관심하나로 안전과 편의 두 마리 토끼 잡기  (조은수, 학생) 등 8편
제2장 : 내가 겪은 위험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 ‘내 작은 노력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김시우, 회사원)’ 등 7편
제3장 : 스스로 안전을 실천하는 사람들 - ‘가족의 생활 속 안전을 지키다 (장정훈, 공무원)’ 등 9편
제4장 : 나는 생활 속 안전전문가 - ‘내 손안의 도깨비(선지원·학생)’ 등 6편
제5장 :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한 나라 - ‘나 하나쯤 하고 눈감지 않을 때  세상은 바뀐다(이재천, 소방관)’ 등 7편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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