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이사 김방신)는 오는 2월6일 창립 36주년을 맞이한다.

한국후지쯔 김방신 사장은 2월5일 36주년 기념 사내행사에 앞서 “한국후지쯔는 지금까지 한국 사회와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에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해 새로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방신 사장은 또 “한국후지쯔는 컨설팅, 솔루션,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정비하고 앞으로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문제를 IT를 통해 해결하는 사회지속파트너(Social Sustenance Partner)로서 한국사회의 성장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후지쯔는 오는 2012년까지 기존 플랫폼과 SI서비스 비즈니스 이외에 환경, 노인복지, 농업 등 현재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IT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의 지속가능 파트너로서의 기업 아이덴티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의 경기침체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변화와 혁신을 구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전략이다.

이는 단순히 매출 확대만이 아닌 국가와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다.

지난 1967년 국내 최초의 컴퓨터 ‘FACOM(파콤)222’를 한국생산성본부에 도입하며 국내에 진출한 한국후지쯔는 지난 36년간 후지쯔 그룹의 ‘공존공영(共存共榮)’, ‘Cross-culture Company’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IT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

특히 지난 1980년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어정보처리시스템(KEF)을 개발했고 1990년에는 일한 자동기계번역시스템을 발표하는 등 한국사회의 정보화에 지속적으로 공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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